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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봄

    서울의 봄 역사적 배경

    영화 서울의 봄은 2023년에 개봉하였습니다. 역사적 사건을 다룬 이야기로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살해되고 난 후 12월 12일 전두환과 하나회 조직이 정부를 대상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군부를 장악하는 사건을 다루었습니다. 과거 19961년도 박정희는 5.16 군사정벽을 일으키고 이따 전두환이 5.16을 지지하며 박정희의 총애를 받게 되었습니다. 박정희는 자신을 밀어주는 하나회를 지지했고 전두환은 이후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박정희가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에게 살해당한 이후, 최규하 국무충리가 대통력 권한 대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3대 정보기관 중 보안사령관인 전두환만 남은 상태에서 암살사건 조사를 맡게되는 합동수사 본부를 전두환이 맡으며 실권을 갖게 됩니다. 모든 권력을 갖게 되며 전두환은 정승화 육군 참모 총장의 눈 밖에 나게되고, 정승화 육군 참모는 전두환을 밀어내려고 한다. 이를 알아 챈 전두환은 하나회와 함께 쿠데타를 계획하게 됩니다. 12.12 쿠데타 세력은 무력으로 계엄사령관을 체포하고 계엄 사령과 체포를 위해서 대통령 재가를 받기위한 작업을 진행합니다. 영화에서는 쿠데타 세력과 육군본부가 서로 저항하며 숨막히는 스토리로 눈을 뗄 수 없게 진행됩니다 그러나 결국 쿠데타를 일으킨 전두광과 하나회 소속 전투부대가 서울을 진입하면서 결국 전투병력이 없는 이태신이 항복하게 됩니다. 진압하던 정상호 참모총장, 이태신 사령관은 구속, 전두광은 계엄사령관까지 올라가고 이후 호의호식하면 살게 됩니다.

    배우들의 연기

    12.12 사태에 대해 배우들의 높은 캐릭터 해석과 내전으로 확대시키지 않기 위한 양측의 심리전과 더불어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는 국방부 장관등의 고위층의 답답함이 영화에 잘 담겼습니다. 서울의 봄이 흥행한 이유에는 배우 캐스팅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초호화 출연진입니다. 우선 황정민을 필두로,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정만식, 김성균, 정해인, 이준혁 등 엄청난 배우들로 이루어 졌습니다. 황정민은 보안사령관 정두광 소장 역을 맡으며 외적인 모습까지 모티브가 된 인물과 동일인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파격적인 변신을 소화했습니다. 김성수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영화시작 전에 황정민에게 "실존 인물을 그린다고 해서 반드시 그 사람의 모든 걸 따라할 필요는 없지만, 상징성이 있는 만큼 형상화는 필요하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황정민은 그 후 "나 자신을 다 지우고 연기해보고 싶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정우성은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을 맡았습니다. 실제의 장태완사령관은 전두환보다 더 불같은 호랑이와 같은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감독은 영화를 만들며 이 시대 우리가 원하는 리더의 모습을 상상하며, 전두환과 반대되는 성향의 사람의 모습을 이미지화 했습니다. 영화 속에서 이태신이 지조있는 선비의 모습으로 호수같고 바다 같은 사람으로 비춰졌고, 실제로 이런 모습이 정우성에게 있었습니다. 특히 김성수 감독은 정우성과 무려 5편의 영화를 함께한 이력이 있습니다. 정우성의 경우 이태신 역할에 딱 맞는 연기로 정우성 배우의 재발견이라는 찬사가 나왔습니다. 대사하는 것, 그 대사에 감정을 담은 눈빛까지, 개인적으로도 이태신의 연기가 훌륭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12.12 사태 그 이후

    이성민이 연기한 정승화 참모총장은 전두환의 재수사로 7년형이 선고되었다고 하고 이등병으로 강등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997년 재수사로 무죄판결을 맏았지만 76세의 나이로 타계하였습니다. 정우성이 연기한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은 1212사태 후 두 달간 조사 및 고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정승화 참모총장과 마찬가지로 이등병으로 강등되었습니다. 정만식이 연기한 정병주 특전사령부사령관도 1212사태에 총격부상을 입었으나 7년간 은둔생활을 하였습니다. 이후 88년에 실종되어 다음 해에 야산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쿠데타를 진압하고 내전을 막기 위한 진압군은 1212이후 처참한 생활을 하다가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그러나 쿠데타 집단의 주요 인물들의 경우에는 전두환, 노태우 정권까지 매우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다는 것이 관객들을 매우 분노하게 만듭니다. 하나회의 주요인물들이 현충원에 안치되어 있다는 것도 화가 나는 지점입니다.그리고 전두환은 모두가 알다시피 11대, 12대 대통령을 합니다. 노태우는 전두환을 밀어내고 13대 대통령을 합니다.김영상 정권이 들어오면서 하나회는 약히지고 노태우와 전두환이 법정에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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