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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가 한국시간으로 2024년 8월 11일 '인생 목표'인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자세한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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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높이뛰기 결선 일정
한국 육상 팬들이 주목하는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현지시간 8월 10일 오후 7시 5분,
한국시간으로는 8월 11일 오전 3시 5분에 펼쳐집니다.
우상혁 선수 정보
우상혁 히스토리
특히 우상혁은 도쿄 대회에서 전 국민에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웃으며 관중의 호응을 유도하고 도약 전 “할 수 있다”고 주문을 외우는 긍정적인 모습에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져 있던 국민에게 희망을 안겼고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우상혁은 이후 2022 체코 월드 인도어 투어 브론즈 후스토페체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2m36)을 세우며 우승하며 승승장구 했습니다.
2022 오리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2m35),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2m33)을 따면서 세계적인 점퍼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높이뛰기 출전내용
우상혁, 최병광이, 김장우가 한국 육상을 대표해 2024 파리 올림픽 대회에 출전합니다.
파리 2024 육상 경기는 8월 1일에 시작해 폐회식이 열리는 11일, 올림픽 최초로 남자 마라톤이 아닌 여자 마라톤으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한국 육상 대표팀은 남자부에만 총 3명이 파리 2024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3년 전 도쿄 2020 대회에서는 총 7명의 선수(남 5, 여2)가 출전했으며, 리우 2016 대회에는 총 15명의 선수(남10, 여5)이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무대를 밟았습니다.
- 파리 2024 육상: 기준기록, 도쿄 2020보다 높아진 진입장벽
- 파리 2024 육상: 한국, 마라톤 경보 혼성 계주 출전권 획득 실패
- 육상 2024 세계계주선수권: 한국 남자 대표팀, 400m 계주 패자부활전에서 조 4위로 올림픽 출전권 획득 실패
한국 육상은 남자 마라톤에서만 올림픽 메달(금1, 은1)을 수확했는데요,
몬트리올 1976 대회 이후 48년 만에 처음으로 남녀 마라톤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몬트리올 대회에는 육상에 출전하는 한국 남녀 선수는 없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최초로 남녀 출전 선수 수가 같은데요, 로스앤젤레스 1984 대회 이후 꾸준히 육상에 출전했던 한국 여자 대표팀을 보지 못하는 것 또한 48년 만입니다.
그러나 이 아쉬움을 뒤로 한채, 월드클래스 높이뛰기 선수인 우상혁을 앞세워 한국 육상의 역사를 새로 쓰려고 합니다.
남자 높이뛰기 관전 포인트
우상혁이 리우 2016, 도쿄 2020을 거쳐 이제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상혁은 8년 전 리우 2016 대회에서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는데요, 당시 시드니 2000 대회 이진택 이후 16년 만에 남자 높이뛰기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 높이뛰기 기대주였습니다.
그는 2.26m의 기록으로 42명 중 22위에 그쳐 예선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받으며, 다음 대회를 기약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5년 뒤, 우상혁은 도쿄 2020 대회에서 한국 육상(트랙앤필드) 선수로서 25년 만에 결선 진출을 달성했고, 더 나아가 2.35m를 뛰어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고, 한국 트랙앤필드 역대 최고 성적인 최종 4위로 두 번째 올림픽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그는 결선에서 시종일관 보여준 화려한 쇼맨십으로 '스마일 점퍼'라는 글로벌 애칭까지 얻었습니다.
2024년, 우상혁은 이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펼쳐지는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을 준비를 합니다.
3년 간 우상혁의 행보는 도쿄 2020 공동 금메달리스트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 과 잔마르코 탐베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육상의 새 역사는 물론 월드클래스급 경력을 차곡차곡 쌓아나갔습니다
-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 (2.34m) - 한국 육상 최초 우승
- 2022 세계육상상선수권대회: 은메달 (2.35m) - 한국 육상 최초 남자 높이뛰기 메달
파리올림픽 높이뛰기 일정 중계 우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