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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쇼핑몰로 인기를 끄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저도 저렴하게 아이들 옷이나 장난감, 그리고 생활용품, 의류, 신발까지 많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제품 252종 중 39가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정부는 '해외직구 규제'방안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발표했습니다. 유해물질은 불안하지만 또 이제 원천차단된다고 하니 물가도 비싼 요즘 걱정이 되네요. 금지품목이 80종이라고 하는데 어떤 품목인지 아래 클릭해서 확인하고 앞으로 주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금지품목은?
"국민 안전과 건강에 위해성이 큰 해외직구 제품은 안전인증 없는 해외 직구의 경우 해외 직구를 금지합니다."
정부가 규제 대상으로 발표한 제품은 어린이 제품, 전기·생활용품 등 모두 80종에 다다릅니다. 세부적으로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정부 24)를 클릭하셔서 세부 품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어린이제품(34개) : 물놀이기구, 놀이기구, 유아용 섬유제품, 스포츠보호용품, 유아용 의자 등
✅ 전기, 생활용품(34개) : 전선, 케이블 및 코드류, 전기충전기, 조명기구, 온수매트, 전기욕조, 비비탄총 등
✅ 생활화학제품(12개) : 가습기용 보존처리제품, 살균소독제 등
하지만 이 품목이 공개되면서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분유는 할 수 있는 거냐" 등 질문이 쏟아지고 있고,"아기용품 너무 비싼데 화난다"라는 등 특히 유아용품 직구에 대한 불만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서 조금이라도 절약하고자 저도 배송이 오려 걸려도 직구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요. 해외 직구를 이용해 오던 부모들의 분노가 매우 큰 상태입니다.
또 "유럽 또는 미국 인증도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KC 인증만 인정이라니" "가습기 살균제도 KC 인증받았던 건데"라며 KC 인증이라면 무조건 괜찮은 건지 의문스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배터리나 마우스나 충전기 등 소비자들이 자주 직구 해온 일상 전자제품 역시 금지 품목에 들어가 미리 사재기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시행될까?
발표에 이르면 오는 6월부터 국가통합인증마크 KC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직구'가 원천 차단됩니다.